간추린 정치권 소식도 알아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첫번째 뉴스는, 이 와중에 둘로 쪼개진 국민의힘입니다. <br /> <br />김종인 위원장의 전직 대통령 사과를 두고 의견이 분분한 겁니다. <br /> <br />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명박, 박근혜 전 대통령의 과오에 대한 사과 의지를 굽히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 회의에서 반발에 크게 구애받지 않겠다고 강조했는데요, <br /> <br />오늘 기자들에게 공개된 회의에서도 불편해도 국민의 마음을 얻어야 한다, <br /> <br />자신은 자리에 안주하러 온 사람이 아니라면서 직을 걸고 전직 대통령들에 대한 사과를 강행할 수도 있음을 내비쳤습니다. <br /> <br />[김종인 /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: 저는 여기 안주하러 온 사람이 아닙니다. 목표한 바를 꼭 실현 시켜야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여러분이 다소 불편한 점이 있으시더라도 당이 국민의 마음을 어떻게 하면 다시 얻을 수 있느냐 하는 노력에 다 같이 협력을 해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.] <br /> <br />그런데 이걸 두고 국민의힘 의원들이 찬반 양쪽으로 나뉘었습니다. <br /> <br />먼저 사과 반대쪽에서는 직을 걸겠다는 김종인 위원장을 직접 겨냥해 어른의 자세가 아니라고 지적했고요, 오히려 낙인찍기만 뒤집어 쓸 것이는 비판도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반면 우리가 잘못해 권력을 빼앗긴 것을 반성해야한다, <br /> <br />성일종 의원은 우리가 잘못해 권력을 빼앗긴 것을 반성해야한다, 반대만 해서는 안된다는 사과 찬성론의 의견도 만만치 않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상황에서 주호영 원내대표 역시 심경이 복잡할 것 같은데요, 오늘 기자들과 만나 아직은 논할 때가 아닌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들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[주호영/국민의힘 원내대표 : (전직 대통령 사과는) 오히려 이슈를 흐트리는 걸로 작용을 하기 때문에 지금 제일 중요한 게 여당의 폭거지 그걸 논할 때는 아닌 것 같습니다.] <br /> <br />그런데 이 논란에 민주당 의원들까지 뛰어들었습니다. <br /> <br />물론 좋은 소리 나올리 없겠죠. <br /> <br />이름만 바꿨지, 여전히 박근혜당, MB당이다, 결코 거듭날 수 없는 세력, <br /> <br />국민이 혹시나 속을까봐 걱정 등 쓴소리가 쏟아졌습니다. <br /> <br />김종인 위원장은 당초 박근혜 탄핵 소추안이 국회에서 통과된 날인 12월 9일, 내일 사과할 예정이었다는 관측인데요. <br /> <br />김 위원장의 사과가 나올지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다음 소식은, 야당 걱정하는 여당 관련 소식입니다. <br /> <br />국민의힘 의원들, 공수처법 통과를 막기 위해 이렇게 연일 회의장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1208155202688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